'이민정 아기옷' 마르마르...현대百 판교점 개점 1000일 기념 할인행사

마르마르·제시앤제임스 등 아베끄뚜아 편집숍 입점

배우 이민정, 19일 현대百 판교점서 팬사인회...수익금 전액 기부

"민정아 고마워. 아직 언제 어떻게 써야되는지 모르지만. 우리 축복이 첫 선물."

배우 한채아가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과 함께 게재한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공개된 사진은 배우 이민정이 임신 6주차인 한채아에 보낸 선물.

한채아가 이민정에 받은 선물
아기 내복과 담요, 턱받이 등 세련되면서도 귀여운 아기용품과 함께 다시금 한채아의 속도위반 결혼이 화제가 됐다. 한채아는 지난 6일 축구감독 차범근 막내아들 차세찌와 결혼했다.

이 제품은 국내 직구족(直購族·해외구매를 즐기는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일본 유아용품 브랜드 '마르마르(MARLMARL)'다. 아기 턱받이나 유아 앞치마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이민정은 아들 준후가 태어나면서 자연스레 아기들과 관련된 모든 것에 관심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년 11월 마르마르와 협업해 턱받이 ‘삐에로’를 출시하고 상품 수익금 전부를 아이들에 기부하기도 했다.


마르마르는 이민정의 친오빠 이정석 대표가 운영하는 유아동 전문 편집숍 '아베끄뚜아(AVEC TOI)'에 입점돼 있다. 아베끄뚜아는 강남구 청담동에 본점 문을 열 때 배우 이병헌이 처남을 응원하기 위해 매장을 찾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베끄뚜아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 시흥 아울렛에 입점한 데 이어 최근에는 갤러리아백화점에 마르마르 단독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열었다.

아베끄뚜아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개점 1000일을 기념해 할인행사에 나선다. 판교점 5층 IT라운지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신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판교점은 오픈 1000일만에 현대백화점 전국 상위 4위 점포에 오를 정도로 매출이 높고 충성고객이 많은 곳이다.

이번 행사에선 마르마르 뿐만 아니라 비비안 웨스트우드 수석 디자이너가 직접 출시한 ‘제시앤제임스(JESSIE AND JAMES)’등 해외 브랜드부터 언아더비(Another.B), 리틀냅(Little Nap)과 같은 국내 인기 브랜드까지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유아생활용품 브랜드 ‘알렉사’도 100% 실리콘 제품인 유아용 흡착식기, 이유식스푼, 물막이, 드라잉매트, 칫솔걸이 등을 최저가에 판매한다. 마르마르 대표 상품인 턱받이에 영문 이니셜 자수를 즉석에서 새겨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배우 이민정씨/마르마르 제공
이민정은 19일 오후 3시부터 현대백화점 판교점 아베끄뚜아 매장에서 팬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수익금 전액을 서울대병원 소아병동에 기부한다. 이정석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윤정 기자 yo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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